[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 개발자 부트캠프 3주차 - 프로젝트 회고
프로젝트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서야 회고를 적는다.
9일간 진행되었으며, 3일 차정도까진 블로깅을 한 상태라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 하루하루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써보려고 한다.
프로젝트명 : 2시에뭐해?
나 포함 4명이서 진행하게 되었고, 주제를 정할 때 조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첫날 모여서 주제 회의를 하던 도중 다들 교육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가던지 공부를 하기 위해 카페를 가던지 고민하던 게 비슷하였기에 해당 주제로 정하게 되었다.
4일 차 : 깃헙 및 css
깃헙 문제를 팀원 와 리더님께 물어보며 잘 해결해보려 하였고(아직은 익숙하지 않다..) 해당하는 카테고리를 눌렀을 때에 맞는 가게 정보가 나오게 하기 위한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이제 css 측면으로 꾸미기 시작하였다. 꾸며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디자인적인 센스가 살짝 모자란 거 같았다. 어떤 색끼리 조합이 잘 맞는지, 이런 부분이 꾸미면서 헷갈리기 시작하였다. 같이 꾸미는 조원과 의논하며 하였는데도 쉽지 않았다.
5일 차 : 가게 세부 정보 기입 및 달력, 예약창 생성
선택한 카테고리에 따른 가게 목록이 나오는 창 디자인은 일단 접어두고,
세 번째 페이지(두번째 페이지에서 관심있는 가게의 이름을 클릭하였을 때 나오는 가게의 상세정보 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큰 틀은 조장님께서 짜주셨는데 아무래도 틀이 짜여져 있다보니, 배치 및 어느곳에 무엇을 넣을지 정리가 쉬워 두번째 페이지(해당 카페고리를 눌렀을 때 나오는 가게들의 목록)보단 수월하게 진행하였던 거 같다. 세번째 페이지를 진행하면서도 가게의 정보를 미리 만들어 놓은 파일에서 가지고 오게 할까 고민했었지만, 일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가게 정보를 각각의 html파일을 만들어 정보들과 사진을 넣어주었다.
6일 차(토) : 5일 차의 연속
어제 못하였던 달력과 예약창은 옆에 크루님께서 맡아주셨다. 하시는 동안 나는 남은 가게 목록에 대한 정보를 계속 넣었다.
두 번째 페이지를 하면서도 많이 배웠지만, 세 번째 페이지에서도 소소하게 배운 점들이 있었다. 가게의 지도를 가져오기 위해 구글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고, 달력을 만들 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수업시간 때에 일일이 날짜를 집어넣으면 되었지만, 예약창과 함께 구현하기 위해선 여러달을 만들어야 하기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였고, 구글링을 통하여 달력을 가져왔다.
일일히 코드를 적긴 너무 길어질 수도 있으니, 나중에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깜빡할 때마다 다시 복습해 보는 걸로 하자.(https://sirius7.tistory.com/35)
[Javascript]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달력 만들기
날짜를 입력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먼저 만들어본 달력 다른 라이브러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바스크립트만 이용해서 만들어 봤다. 날짜 표시 이외에 만들 때 목표한 기능은 다음과 같
sirius7.tistory.com
추후 교육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에 내려가는 동안에도 추가적인 자료를 업데이트하면서 자료 보강을 해주었다.
7일 차(월) :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
수요일에 발표인 만큼, 조원들끼리 모여 각자 한 것에 대한 완료보고 및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회의를 하였다. 나의 파트에선 사실상 자료 정보가 시간을 잡아먹는 부분 중 하나였는데, 교육이 끝나고 나서 버스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길에 조금 더 해놨던 게 조급해하지 않고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좋았다. 나름 만족한 결과물이라 생각이 되어서 오타체크 및 css적으로 실수를 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8일 차 : 프로젝트 발표준비
각자 페이지를 맡아 발표 준비를 하였으며, ppt를 만들어 간단히 조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회의를 할지 논의하였다. 조장이 혼자 나가기보단, 모두가 다 같이 각자 한 파트씩 맡아 발표를 나눠서 하기로 하였다. 다들 ppt를 만들어 합치고, 서로 공유를 하면서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반복하며 발표자료와 ppt를 마무리하였다.
9일 차 : 프로젝트 발표!
after2pm
2 시 에 뭐 해 ? 지역 대흥 연남 신촌 이대 홍대 식당 카페 놀거리 한식 중식 일식 개인 프랜차이즈 종류를 골라주세요
after2pm.netlify.app
프로젝트 회고
리더님들의 피드백
- 내용과 주제 괜찮았는데 주제를 담아내는 것이 뭔가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 발표를 할 때 페이지를 나눠서 소개한다고 하였는데 듣는 사람한테 그게 뭔지 설명을 안 해주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 목차를 너무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설명이 필요했다.
- css 부족
- 핵심 코드만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너무 많은 코드들이 나왔다.
- 반응형을 할 땐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경우의 수를 체크하고 만들어야 한다.
=> 사실 허를 찔린 부분도 있었고, 듣자마자 아~라고 인정하게 되는 부분들도 많았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가 매우 자신 없었기도 하였고, 다른 조의 프로젝트를 보면서 우리 조의 프로젝트가 조금 부끄럽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다. 나름 같이 수업 듣는 교육생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한 프로젝트였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경쟁력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쓸 수 있는 사람이 너무 한정적이다.) 그리고 css도 너무 비교가 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놓친 부분은 반응형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말 생각도 못했지만 정말 맞는 말이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항상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피드백이 있기 전까진 "해냈다!"라는 마음이었다면, 피드백을 듣고 나선 "그래도 해냈다!"라고 마음이 바뀐 거 같다. 그리고 사실 리더님들께서 피드백을 해주실 때 더 차갑고 냉정하게 피드백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사회에 나가면 더 냉정하기에 어느 정도의 냉정한 마음으로 피드백을 해야 보다 정확한 피드백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개인적인 생각이며, 리더님들은 우리의 프로젝트가 처음이 아니실 테니, 상처를 심하게 받는 교육생들도 보아서 이렇게 하신 듯하다. 물론 지금의 피드백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끝으로 정말 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거 같아 많이 미안했다.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발전하여 앞으로 프로젝트에는 차츰차츰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고 당장 완벽하진 않더라도 발전한 모습이 보이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결과물이든 좋지 못한 결과물이든 배울 부분은 있는 법.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보자.